센터후기

집단상담 3기 후기 존중

봄꽃
2023-10-04
조회수 120

두번째 집단상담에 참여를 했습니다. 

첫번째상담 때도 놀라웠지만 이번 3기 집단상담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내담자들이 본인의 힘든것을 각기 다른 내용들을 꺼낼 수 있도록 살펴주셨습니다.

내담자들은 각기 본인의 집단상담때 만나고 싶은 문제들을  투명하게 꺼내어주셨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내담자와도 핑퐁핑퐁의 대화와 질문으로 갈등과 문제의 핵심을 꺼내어 보여주셨습니다. 내담자들은 교수님의 편안한 인도와 핵심굥락의 질문으로.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갈길 찾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에서 서서히 밝은 빛으로 확연히 서서히 인도되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기까지는 내담자도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도 뇌사에 빠지기도 하며 얼굴이 굳어지고 머리도 몸도 굳는 증상도 있었지만. 힘든 과정을 지나 내담자가 비로소 본인의 문제에 핵심에 맞닥뜨리고 

아 이거야 하는 통찰과 통합의 길을 만났을 때 모든 참가자들은 내담자의 마음에 공감과 위로 응원과 축하그리고 박수로 힘을주고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한분한분의 내어놓음속에 아 나도 저런 모습이 있는데하며 또는 공감되는 말속에  처음부터 끝까지 저절로 흘러나오는 눈물을 닦느라 내 앞에 휴지는 계속 쌓여만 갔습니다. 


드디어 내 차례. 예전의 나였다면 억울함. 분노. 화. 피해의식 속에서 울분과 화와 울음을 터뜨리고 있었을텐데. 이번의 나는 좀 달랐습니다. 그간 성장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힘들어 하는 것은 나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그리고 그간 오랜 부모교육과 심리강의 및 치료등을 통해 건강하게 잘 세워가던 경계가 새로운 챕터로 넘어가는 순간 또 잊어버리고 그 건강한 경계를 허물고 나를 보호하지 못하고.  이마고 가운데  만난 인정욕구에서 더 잘보이고 싶고 더 사랑받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은 내가 울고 있었습니다. 잘 가던 길에서 길이 안 보인다고 서서 울고 있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냐고 나의 모습에 자신이 없고 걱정되고 남과비교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불안하고 슬프고 답답하다고. 확신이 없어 힘들다고 징징대고 있었습니다.

나는 교수님의 여러 질문속에 지금의 문제가 무엇인지 들여다보게되었습니다.  아 나에 대한 확신이 없었구나. 아 잘 갖고 배우며 건강하게 세워가던 경계를 내가 또 허물고 나를 보호하지 못하고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나를 비교하고 열등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목마른 인정욕구 사랑욕구로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또 인정과 사랑을 갈증하고 갈구하고 있었구나. 

모든 참가자들의 피드백속에 나의 긍정의 자아상을 다시금 발견하고 찾게 되고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잠시 어두워 보이지 않았지만 집단상담을 통해 잘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또 다른 많은 내담자들의 문제속에서 아 우리는 다른것 같지만 비슷한 고민속에서 비슷한 모습으로 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거구나. 하는 공동체의 소중함과. 우리를 주관하시는 신의 존재에 의지해야 하는 그 외의 것은 의지하고 믿고 가야하는 것이구나 하는 성찰과 통찰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부모교육과 상담에  참여해 좀 더 확실하고 건강한 이정표로. 멘토로 덜 고생하고 나와 타인과 환경을 존중하며 나의 꿈과 가치관을 실현해 나갈수 있기를 꿈꾸어보고 소망하며. 나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해봅니다. 모두 고생하셨고. 너무 소중하셨고. 너무나 빛났고 너무나 멋지셨습니다. 말로 표현하기에 너무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써 보았습니다. 교수님과 내담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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