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 교육생들 생생한 후기

태어나 처음으로 받은 따뜻한 지지와 응원, 그리고 다시 찾은 나

1.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현재 함구증과 불안장애가 있는 9살과 매일 열심히 하루를 살고 있는 아이 엄마입니다.


2. 깨알코칭심리센터를 알게된 동기는요?
개인적으로 마음이 힘들어 다니던 타 상담센터에서 아이의 심리 바우처를 알게 되어 아이와 함께 다니던 중,

7살 되던 2020년 초 '함구증'이란 걸 처음 알게 되며 아이의 현재 상태가 함구증이란 것을 알게 되고

(타센터에선 그간 함구증이란 말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진단받았다고 하니 그제서야 함구증이라고 이야기해주더군요..) 

급한마음에 동네 신경정신과를 찾으니 함구증 외에 불안장애 판정도 받으며 큰 병원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저의 무지함을 탓하며 일산의 큰 병원을 다니며 지인의 추천으로 일산의 또다른 소아신경정신과도 가보고, 

또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서울의 한의원도 다녀보고.. 

그와중에 입학한 학교에서 위클래스 상담도 받아보는등..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선 모든 것을 해보았네요.

심지어 올초 정서에 좋다고하여 강아지까지 키우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힘들어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2학년 현재의 담임선생님의 조심스런 권유로 알게 되어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3. 깨알심리상담 및 센터 교육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0년 급작스런 저의 공황장애와 함께 코로나사태가 시작되며 유치원이 방학이 끝나면서 바로 휴원에 들어갔었고,

비록 함구증은 있었지만, 5살, 6살, 유치원은 매우 잘 다니던 아이가 갑자기 2달여의 방학 후 유치원 등원 거부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등교는 물론, 엄마가 교실에까지 같이 들어가서 수업을 해도 적응을 못하며

발작같이 울고 소리지르며 물건을 던지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 매우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매일 출근하듯 등교하며 교실에서 복도로, 복도에서 복도 끝자락 구석에서 기다리기를 몇달..

간신히 들어가나 싶던 아이는 또다시 수업을 거부하였고, 

주변에서 위로와 지지 보다는 모두 엄마가 단호하지 못하여 생긴 일 이라고만 하고..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과 심해지는 과호흡과 우울증, 공황장애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던 제가 할수있던 일은 

그저 아이에게 TV를 보여주는 것뿐이었는데, 그마저도 심각한 미디어중독으로 이어저 제대로 된 육아와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었습니다.

한동안 일상의 행복을 포기하고 살았던 삶의 끈도 놓고 싶었던 저에게 찾아온 권유에

저는 반신반의하며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하늘꿈은 무조건 아이와 엄마의 치료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부터 참 새로웠습니다.

그간 타센터와 병원에서는 그저 아이 놀이치료가 끝나면 치료하며 보였던 점, 그리고 엄마가 조금 더 기다려야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도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희망만 안겨주고 그 외의 말은 아끼는 듯 하였네요... 


4. 자신의 변화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나요?
원장님의 세세하고도 정말 세세한 코칭, 그리고 스테이션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때론 잘 되지 않아 울기도 하고, 

성공은 했으나 이것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때문에 매번 힘들어했지만,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따뜻하고도 든든한 지지와 응원덕에 양육의 단호함을 깨우쳐가며

제 자신도 돌보기위해 주 1회 엄마만의 상담, 그리고 적극 추천해주신 부모교육까지 용기를 내어 듣게 되었습니다.


5. 센터를 다니면서 변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등교시 항상 엄마가 교실 앞까지 데려다 주고 또 교실 앞에서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했던 아이가,

이제는 나름 학교생활을 즐거워하며 교문 앞에서 엄마와 손 흔들며 헤어지고,

수업도 원래는 5교시이나 4교시까지는 정상적으로 잘 듣고 점심은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해 4교시까지만 하고 조퇴하는 수준이지만,

매일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종알종알 이야기하며, 숙제도 재미있게 하고, 

다음날의 학교생활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설레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함구증은 아직 학교에서 발표까지는 힘들지만,

다행히 담임선생님께서 함구증에 대해 부끄러운 게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 이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 주셔서 

늘 '엄마 나는 왜 밖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도 못할까?' 라는 걱정을 하던 아이가 이제는 그런 말을 전혀 하지 않고 지냅니다.

그리고 센터 선생님들에게는 조그맣게지만 말도 제법 하는 수준이 되었고, 

크고 또박또박 말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좀더 크게 이야기하라고 늘 추궁하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건 큰 변화라고 아이와 저를 늘 지지해 주셔서 저도 더이상 초조해 하지 않고 아이를 자연스럽게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엄마이기전 한 사람, 나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늘 아이문제로 전전긍긍하며 수시로 아픈 저도

상담을 받으며 많은 상처와 힘듦, 고통들을 위로 받고, 소소한 과제를 받으며 해 나가면서

좀더 성장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네요.

추천해주신 부모교육을 받으며, 왜 진작 이런 교육을 받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매주 재미있고 마음에 와 닿으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로 하루하루가 따뜻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늘 아이를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라는 원장님의 말이 매일 매 시각 마음과 머릿속을 맴돕니다.

사실, 어찌보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아이가,

그리고 한때는 정말 너무도 원망스럽고 미웠던, 

'엄마'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이 나를 힘들게 하던 아이가,

다시 나의 사랑스런 하나뿐인 천사로 보이기까지..

정말 매일 울고 또 울고...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손까지 올렸던 저였고, 무수한 죄의식에 자존감까지 바닥으로 갔었지만,

선생님의 말씀처럼 저를 다독여주며 '앞으로는 더 잘하면 된다' 라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지금부터 또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고자 합니다.


늘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하늘꿈 선생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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